[정당지지율] 민주당-국민의힘 지지율 격차 ‘19.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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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9.9%였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30.4%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9.9%였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30.4%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50%에 육박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0%에 턱걸이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19.5%P로 벌어졌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해 1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9%P 높아진 49.9%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이 대구·경북에서 지난주 대비 17.0%P 급등한 42.2%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5.9%P 올라간 48.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4.4%P 낮아진 30.4%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하며 30%에 턱걸이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구·경북에서 지난주 대비 17.1%P 급락한 34.2%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6.3%P 내려간 34.2%를 나타냈다.

이어 개혁신당 4.5%,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기타 정당 2.4%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지난주 대비 3.5%P 높아진 8.2%로 조사됐다.

정당지지율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대구ㆍ경북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대구ㆍ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8.0%P 높았다.

서울과 인천ㆍ경기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0%를 넘어섰다. 민주당 지지율이 서울에서 50.7%였고, 인천ㆍ경기에서도 52.2%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20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3.6%였고, 국민의힘은 32.5%를 나타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1%P에 불과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과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6월 2주 차 주간동향
2025. 06. 16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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