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락티코 3기' 마지막 퍼즐! 레알 마드리드 '제2의 메시' 영입→바이아웃 '710억' 지불..오는 8월 합류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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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마스탄투오노/파브리지오 로마노프랑코 마스탄투오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제2의 메시'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신성 프랑코 마스탄투오노를 품에 안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탄투오노가 오는 8월 14일부터 2031년 6월까지 6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다"고 발표했다. 리버 플레이트 구단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710억 원)로 알려졌다.

마스탄투오노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주로 소화한다.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날카로운 패스를 바탕으로 경기 조율 능력을 보여주며 탄탄한 기본기와 정확한 왼발 킥 능력까지 보유해 아르헨티나에서 '제2의 리오넬 메시'로 불리고 있다.

2019년 리버 플레이트 유스팀에 입단한 마스탄투오노는 2023년 1월 CF 몬테레이와의 친선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리가 프로페시오날 개막전에서 교체로 투입돼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공식 데뷔 무대를 밟았다.

프랑코 마스탄투오노/게티이미지코리아

코파 아르헨티나 CA 엑스쿠르시오니스타스전에서는 구단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는 진기록도 세웠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리버 플레이트는 2023년 3월 마스탄투오노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당시 계약에 4500만 유로(약 71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됐다.

국제 무대 경험도 갖췄다. 마스탄투오노는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해 6경기에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지난 6일에는 칠레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도 치르며 성인 대표팀 무대까지 밟았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차며 19경기에서 7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고, 레알 마드리드는 일찌감치 마스탄투오노를 주시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프랑코 마스탄투오노/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는 마스탄투오노의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하며 빠르게 협상을 마무리했다. 마스탄투오노는 오는 8월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예정이다. 리버 플레이트는 "마스탄투오노의 헌신과 재능에 감사하다. 구단에서 성장 모습을 보는 것은 자랑이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갈락티코 3기' 완성을 목표로 삼았다. 지난 시즌 킬리안 음바페와 엔드릭을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는 딘 하위센, 알렉산더 아놀드까지 전력에 더했고, 여기에 마스탄투오노라는 특급 유망주까지 추가하며 장기적인 스쿼드 구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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