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김태희 "예전 같지 않아, 육아로 바빠 외모 신경 못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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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김태희가 외모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김태희는 13일 대만 언론 ET투데이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외모에 대한 고민을 언급하며 "35세 이후 조금씩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그 시기에 결혼하고 아이도 낳았고, 아이를 키우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불안을 느낀 적이 있다는 김태희는 "30대에 들어서면서 노화가 시작됐고, 피부 탄력도 예전 같지 않더라. 조금씩 늙어가는 걸 실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40세가 되고 나서부터는 어느 순간부터 그런 변화들을 받아들이게 됐다"며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을 전환했다.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고, 나만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더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또 다른 아름다움과 매력을 유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두 딸의 엄마이자 워킹맘으로 살고 있는 김태희는 외모 관리에 많은 시간을 쓰기 어렵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피부 관리는 자주 해야 하지만 육아를 하느라 시간이 없다"며 "그래서 믿을 수 있는 의료진과 함께 정기적으로 레이저 시술을 받고 있다. 너무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효과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한편, 1980년생으로 올해 45세인 김태희는 2000년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 연예인이다. 서울대 출신이라는 이력이 더해져 큰 주목을 받았으며, 2017년 가수 겸 배우 비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2020년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로 복귀했으며, 2023년에는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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