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서울이 광주FC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6위로 뛰어올랐다.
서울은 13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광주와의 정규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서울은 전반 10분 만에 선취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강현무 골키퍼의 롱패스를 진시우가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하며 정승원에게 볼이 연결됐다. 정승원은 왼쪽에서 안쪽으로 드리블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광주 골문 구석을 찔렀다.

전반전은 1-0으로 서울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10분 서울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정승원이 문선민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쪽에 위치한 둑스에게 볼을 밀어줬다. 둑스는 왼발 원터치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서울은 후반 24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진수가 중앙 지역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롱패스로 연결했고,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들던 문선민이 볼을 잡아놓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는 후반전 추가시간 5분 한 골을 만회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강현무 골키퍼가 캐칭에 실패한 공이 뒤로 흘렀고, 헤이스가 오른발을 갖다 대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변은 없었다. 서울은 3-1로 승리하며 2경기 만에 승전보를 울렸고, 광주를 끌어내리고 6위(승점 25점)로 뛰어올랐다. 반면 광주는 시즌 6패째를 떠안으며 7위(승점 24점)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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