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대구달서구성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일 심리학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탐색 특화 프로그램 '심(心)쿵 진로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심리학 동아리 소속 청소년 1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상담사와 직업 멘토링, 체험형 심리검사, 기관 탐방 등을 통해 진로 정보 제공과 정서 건강 인식을 함께 다루는 복합형 진로특강으로 기획됐다.
특히 심리학이라는 분야를 보다 친근하고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사 직업인과의 대화, 그림 심리검사 ‘빗속의 사람’ 검사 체험, 스트레스 측정기 및 VR 장비를 활용한 심리 체험 등을 통해 현장감 있는 진로 경험을 제공했다.
센터는 이번 특강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서 상태를 돌아보는 동시에, 심리학 관련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세호 센터장은 “청소년이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심리학’이라는 분야는 실제와 이상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기 쉽다”며, “이번 특강이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시야를 넓히고, 동시에 마음건강의 중요성도 함께 체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달서구성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상담, 부모교육, 학교연계 프로그램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지역 내 심리상담 등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홈페이지 또는 월배센터나 성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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