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읍 뉴빌리지 도시재생 주민설명회 개최

[프라임경제] 영주시가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뉴빌리지 도시재생 공모사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

시는 13일 풍기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주시어머니회관에서 '풍기읍 뉴빌리지 도시재생 공모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개요와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도로 개설,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민간 주도의 자율적인 주택 정비를 통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국비 최대 150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설명회는 공모 참여를 위한 사전 절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주민들의 주택 정비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기대효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설문조사가 함께 진행됐다.

시는 향후 추가 설문을 통해 보다 폭넓은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오는 9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풍기읍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