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어나드 범어' 대구 하이엔드 주거 新 기준 제시

[프라임경제] 포스코이앤씨가 대구 지역에 선보인 '어나드 범어'를 통해 대구 하이엔드 주거 문화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옛 대구 MBC 부지)에 들어서는 어나드 범어는 지하 6층~지상 33층 5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판매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단지다. 

이중 아파트 4개동은 전용면적 △136㎡ 93가구 △139㎡ 30가구 △153㎡ 211가구 △156㎡ 255가구 △160㎡ 2가구 △168㎡ 5가구 △170㎡ 5가구 △226㎡ 1가구 △244㎡ 2가구로 이뤄진다. 모든 가구가 대구에서 희소성이 높은 대형 평형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어나드 범어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7월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8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월이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 대구·경북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 제한은 없다. 특히 계약금을 전체 분양 금액 5%로 책정하고, 중도금 60%에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아울러 입주지정기간은 통상 2개월에서 4개월을 추가로 유예해 총 6개월 기간을 지정해 잔금 납부 시 부담도 줄였다. 향후 입주 개시일 전까지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도 적용한다.

어나드 범어는 '대구 부촌' 수성구 범어동에서도 '1번지 입지' 상징성과 함께 밀집된 인프라가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는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자리하고, 동대구로·달구벌대로가 인접해 대구  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또 KTX·SRT·고속버스터미널이 자리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동대구IC도 가깝다.

교육 환경에 있어 범어초·경신중·경신고 등과 인접한 동시에 수성구청역 학원가와도 가깝다. 이외에도 현대시티아울렛·범어먹거리타운·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문화·편의시설과 함께 야시골공원 등 녹지시설도 인접했다.

한편 어나드 범어는 고급화 설계를 통해 대구에 없던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제시할 예정이다. 

대구 최초 입주민 전용 단지 내 영화관을 계획했으며, 최상층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스카이 피트니스·GX시설 등 운동시설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가 마련된다.

여기에 대구 최초 컨시어지 서비스도 도입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가정식 딜리버리 △헬스케어 서비스 △비대면 진료 서비스 △비서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입주민 스포츠·예술·문화 등 각 분야 교육 프로그램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가 기다린 하이엔드 주거단지를 선보이기 위해 설계부터 커뮤니티·주거 서비스까지 심혈을 기울였고, 모든 입주민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마감재도 이탈리아 주방가구 '다다(Dada)', 하이엔드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아르모(Armo)' 등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를 적용해 주거 품격을 높일 예정"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