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아들 교육시키려다 경찰관에게 大망신 당해…"뜨끔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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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이 아들을 혼내려다 자신이 혼난 이야기를 털어놨다. / 유튜브 '햅삐 김성은'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김성은이 경찰관 앞에서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햅삐 김성은'에는 '10년차 찐 옥수동 주민 김성은이 알려주는 옥수동 찐 맛집 투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김성은은 동네 길거리를 걷다가 아는 사람을 마주쳤고 "언니"라고 말하며 반가워했다. 같은 아파트 7층 산다며 태하의 친구 어머님이라고 소개했다.

또 김성은은 "남편분이 굉장히 유명하신 과학 1타 강사 장풍 선생님이다. 저희 아이들 공부 안 되면 여기로 보내려고 한다. 개인 과외 가능한가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은의 지인은 "저희 아이들도 공부가 안 돼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은이 동네 주민을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 / 유튜브 '햅삐 김성은'

김성은은 이사 와서 집들이를 한곳을 소개하며 해천탕 맛집을 공개했다. 해천탕 사장님은 "덕분에 연예인분들이 많이 오셨었다. 비도 오고 김호영, 성시경 씨까지 다 오셨었다"라고 말했다. 옥수동을 소개하던 김성은은 자신의 아파트 상가에 경찰서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아이들 말 안 들을 때 '여기 경찰서가 있다. 경찰 아저씨 부른다'이런 말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느 날 태하가 말을 너무 안 듣더라. 그래서 '태하야 너 진짜 엄마 경찰서 들어간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마침 경찰 아저씨가 나오고 계시더라. 그래서 제가 용기를 내야겠다 생각했다. '엄마는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지'라는 생각으로 경찰 아저씨에게 다가갔다"라고 밝혔다.

김성은은 경찰이 한 말을 듣고 반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 유튜브 '햅삐 김성은'

김성은은 "'아기가 말을 안 들어요'라고 하자마자 경찰 아저씨가 '어머니 그러시면 안 됩니다. 아이들이 그러면 정말 도움이 필요할 때 경찰관을 무서운 사람으로 인지해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합니다'라고 하더라. 정말 그렇더라. 자기가 도움이 필요할 때도 다가가지 못할 것 같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성은은 교육을 하려 했지만 너무 뜨끔했다고 반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 2009년 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정조국은 최근 K리그 1 전북 현대 코치로 선임됐다.

자녀 학비로만 월 325만 원을 지출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김성은은 유튜브 '워킹맘 이현이'에 출연해 해명을 한 바 있다. 김성은은 "이번에 내 채널에서 학원비 정산 콘텐츠를 했는데 갑자기 영상이 뜨고 검색어에 '종조국 연봉'이 뜨더라. 내 돈으로 학원에 보낸 건데 사람들은 내가 돈을 안 벌고 남편 돈을 쓰는 줄만 안다. 나도 열심히 돈 벌고 있다"라고 말하며 사치한다는 소문에 대해 오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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