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AOA'의 찬미(도화)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11일 도화는 "안녕하세요. 도화예요. 저희의 웨딩사진. 구경하실래요? '우리답게 찍어보자!'로 시작해서 소품도 꽃도 하나하나 다 직접 만들고 준비하고 드레스별 콘셉트 시안보드도 만들어가며 즐겁게 기획하고 준비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여러분은 몇 번 착장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신 고마운 분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도화는 예비 신랑과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하얀 웨딩드레스는 뽀얀 피부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고 평소 발랄하고 세 보이던 캐릭터와 달리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블랙 드레스를 입은 도화는 동안의 남편과 섹시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닮은 듯한 이목구비를 자랑했고 예비 신랑은 오뚝한 콧날과 훤칠한 키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야외에서 찍은 사진도 셀럽들이 찍은 화보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예쁘다", "잘 어울린다", "행복하세요", "요즘 결혼 많이 하네", "남편 뭐 하시는 분일까", "AOA 지민 결혼식 날 볼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도화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앞으로의 날들을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6월 결혼하게 됐다. 제 모든 순간을 따뜻하게 지지해 주고 곁을 지켜준 정말 다정하고 고마운 사람. 조만간 여러분께도 천천히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기도를 하다 만난 사이라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그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도화의 어머니 임천숙 씨는 구미시 황상동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이고 가출 청소년들에게 미용실 쉼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화의 어머니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과거 남편의 사업 실패로 사채업자가 수시로 찾아왔고 결국 2007년에 이혼했다"라고 말했다. 도화의 어머니는 2023년 5월 국민훈장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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