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솔라, 본격 해외 활동…"첫 중국어 싱글, 세상에 나오게 돼 행복"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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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솔라가 중국어 싱글을 발매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발돋움했다.

솔라는 11일 오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중국어 싱글 'Floating Free'를 발매했다.

'Floating Free'는 솔라가 중국어로 가창한 싱글로, 물결처럼 번지는 레트로한 신시사이저와 어우러진 솔라의 따뜻하고 포근한 목소리는 리스너들을 꿈과 현실의 경계로 초대한다.

특히, 솔라는 타이베이 인디 음악씬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9m88과 협업해 음악적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음악'이라는 언어를 통해 국경과 문화를 넘어선 진정성 있는 감동을 전했다는 평이다. 솔라와 9m88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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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솔라 일문일답

Q. 데뷔 후 처음으로 중국어 싱글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Floating Free' 발매 소감은요?

A. 저의 첫 중국어 싱글이 세상에 나오게 돼서 너무 행복해요! 아직 부족하지만 열심히 중국어도 배우고 있고, 이번 곡을 계기로 더 활발한 소통을 하고 싶어요ㅎㅎ

Q. 타이베이 출신 싱어송라이터 9m88과의 듀엣 소식이 화제였습니다. 협업이 성사된 계기와 두 사람의 호흡은 어땠는지 말씀 부탁드린다.

A. 첫 중국어 싱글인 만큼 9m88님과 꼭 함께 작업하고 싶었는데, 협업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었습니다. 저와는 보컬 스타일이 정말 다른 편인데, 이 곡에서는 굉장히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9m88님의 목소리로 'Floating Free'가 더 완벽해진 것 같습니다!

Q. 'Floating Free'의 작사에도 직접 참여했는데, 어떤 메시지를 담으려고 하셨나요?

A. 저는 'Floating Free' 한국어 버전의 작사에 참여했는데, 저와 팬분들의 이야기를 담다 보니 오히려 가사가 더 빨리 써진 것 같아요.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음악을 통해 그 안에서 하나가 되는 모습을 생각하며 노랫말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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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타이베이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촬영 비하인드가 있다면요?

A. 아파트 촬영 중에 한 주민분이 저희를 지켜보다가 옥수수를 주셨는데 그게 너무 감동이었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타이베이에서 처음 자전거를 타 봤는데 배경이 너무 예뻐서 기분이 최고였어요. 이곳저곳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모든 배경이 너무 예뻐서 특별한 경험을 한 것 같아요. 어디를 돌아봐도 그림 같은 배경이라 저 혼자 기억하기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Floating Free' 뮤직비디오를 통해 제가 느낀 그날의 감정과 기억을 팬 여러분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중국어 싱글 발매와 함께 타이베이에서 단독 팬콘서트도 개최합니다. 첫 해외 활동에 돌입하는 각오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저의 첫 중국어 싱글 발매가 드디어 이루어졌습니다! 긴장도 됐지만,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너무 뿌듯합니다. 지금 열심히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데, 더 노력해서 꼭!! 중국어로 소통하고 싶어요. 그리고 'Floating Free'가 많은 분들께 위로와 공감이 되길 바라요! 다양한 프로모션을 비롯해 팬콘서트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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