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전문회사 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 이하 오픈엣지)는 11일 일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용 반도체 솔루션 리더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이하 르네사스)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르네사스는 오픈엣지의 메모리 서브시스템 IP를 라이선스하게 된다.
오픈엣지는 고대역폭, 저지연, 저전력 메모리 인터페이스 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르네사스는 임베디드 반도체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르네사스의 차세대 마이크로프로세서 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한 공동 비전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오픈엣지의 메모리 서브시스템 IP는 르네사스의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쳐 채택됐다.
대릴 쿠(Daryl Khoo) 르네사스 임베디드 프로세싱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검증된 기술력과 상업적 성공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IP를 신속히 시장에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를 항상 찾고 있다"며 "오픈엣지는 기존 IP 공급사에서는 찾기 어려운 유연성을 제공한다. 함께 차세대 마이크로프로세서 플랫폼의 비전을 실현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성현 오픈엣지 대표는 "이번 협업은 글로벌 탑티어 고객사들과의 협력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픈엣지의 메모리 서브시스템 IP는 차세대 시장의 수요에 최적화된 플래그십 솔루션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르네사스의 차세대 MPU(Microprocessor Unit) 플랫폼 성공을 위해 오픈엣지가 축적한 최고의 역량과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엣지는 LPDDR5X·5·4X PHY IP를 5nm, 6nm, 7nm 공정에서, LPDDR5·4 PHY IP를 8nm, 12nm, 14nm, 16nm 공정에서 실증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통해 고성능 메모리 인터페이스 IP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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