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중소기업 ㈜에스엠소프트, 라오스 관광정보 현대화 사업 수주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전남 지역의 유망 IT 기업인 ㈜에스엠소프트가 라오스 정부와 대규모 관광정보 현대화 사업 본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신시장 개척에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22년간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는 2000억 원 이상의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

최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정보문화관광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수안사반 위야켓(Mrs. Suansavanh Wiyaket)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장관과 차관, 재무부 차관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정영수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와 ㈜에스엠소프트의 박영임 대표를 비롯해 양국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계약은 3년간의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결실을 맺었으며, ㈜에스엠소프트는 2047년까지 라오스 전역의 관광정보 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를 총괄하게 된다.

프로젝트를 통해 라오스의 풍부한 관광자원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외국인 관광객과 현지인이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 관광 플랫폼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인프라 및 데이터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기술 지원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박영임 ㈜에스엠소프트 대표는 "이번 사업은 단순 수출 계약을 넘어, 국내 IT 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공공 ICT 해외 진출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본 계약을 통해 앞으로 20년간 약 20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의 수안사반 위야켓 장관은 "한국의 뛰어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라오스 관광 현대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며, ㈜에스엠소프트의 라오스 협력에 감사를 표하고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에스엠소프트는 19년 업력의 IT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에너지, 조선, 무인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이번 라오스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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