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오징어 게임' 전시즌을 함께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이 소감을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황동혁 감독,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이 참석했다.
전시즌을 함께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은 기분이 어떨까. 위하준은 "지난 2020년에 첫 촬영한 것 같은데 5년이 지났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여기까지 와서 행복하다. 오래오래 기억될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병헌은 "매번 작품이 끝날 때마다 시원섭섭함을 느끼는데 '오징어 게임'은 조금 더 새로웠다. 여러 프로모션을 하면서 할리우드 영화 때는 느껴보지 못한 응원과 환대를 받았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456번 이정재는 "작품을 봤을 때 황 감독의 깊고 큰 세계관을 경험했다는 게 좋은 경험이었다"며 "어떤 캐릭터에게는 사회적인 이슈를, 어떤 캐릭터에는 인간 관계에 관한 감정 표현 등이 담겨 있었다. 캐릭터별 (스토리) 배분을 잘해서 만든 게 큰 성과이지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오징어 게임 3'는 게임의 우승자이자 최후 생존자인 성기훈(이정재)이 게임을 완전히 끝내기 위해 게임장에 돌아와 주최 측에 반란을 일으킨 과정에서 가장 친한 친구 박정배(이서환)를 잃는 비극에서 살아남은 기훈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다. 오는 27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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