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의 김민재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지난 5일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비르츠 영입에 실패한 이후 레앙과 학포로 관심을 돌렸다. 자네가 팀을 떠난다면 공격진 보강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김민재가 방법이 될 수 있다. 레앙은 AC밀란에서 영입하기 어려운 선수로 평가받는 반면 학포는 리버풀에서 주전 선수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모든 방법을 모색하고 있고 김민재도 계획에 포함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8일 '리버풀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모색하는 클럽 중 하나다. 김민재의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지만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를 5000만유로에서 3500만유로로 낮췄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게 된다면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것'이라고 점쳤다.
이 매체는 '리버풀 뿐만 아니라 뉴캐슬도 김민재 영입을 선호하고 있고 몇 차례 초기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역시 올 여름 수비진 강화를 위한 여러 옵션을 검토하고 있어 김민재 영입이 주목받을 것'이라며 '리버풀은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활약한 시절부터 영입을 원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안필드인덱스는 8일 '수비진 개편이 임박한 리버풀은 김민재 영입에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때 5000만유로에 달했던 김민재의 이적료는 3500만유로로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고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관심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리버풀은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활약하고 있었을 때도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신속하게 움직였다. 김민재의 독일 활약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또한 '리버풀만 김민재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김민재 영입 초기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고 첼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PSG와 AC밀란도 김민재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클럽'이라고 덧붙였다.


안필드인덱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는 수비수다.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보여준 활약은 인상적이었고 압도적인 존재감과 날카로운 예측력으로 역사적인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며 '리버풀의 슬롯 감독은 리버풀 데뷔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성공했지만 수비진은 보강이 필요하다. 판 다이크는 매 경기 90분을 뛸 수 없는 상황이고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하는 코나테의 상황은 복잡하다. 고메즈와 콴사 역시 리버풀에서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있다. 김민재는 경험이 풍부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김민재의 뛰어난 피지컬과 축구 지능은 잉글랜드 축구에 적합할 수 있다. 최고 수준의 경험도 갖추고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리버풀의 김민재 영입은 최근 경기력보다 잠재력에 기반한 도박과 같을 것'이라면서도 '김민재를 3500만유로에 영입할 수 있는 것은 너무 좋은 제안'이라고 덧붙였다.
안필드인덱스는 '리버풀 팬들은 김민재 영입에 흥미를 느낄 것이다. 김민재의 몸값은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다. 많은 사람들은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활약했던 시절 리버풀이 관심을 가졌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슬롯 감독의 시스템에서 김민재가 최고의 기량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리버풀의 김민재 영입설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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