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안유진이 나영석 PD의 옷을 뺏어 입었다.
최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 쿠키 영상에서 안유진이 이영지, 이은지, 미미, 나영석 PD와 길거리를 나섰고 나영석 PD의 옷을 부러워했다. 안유진은 "옷 너무 예쁘다"라고 말하자 나영석 PD는 바로 벗어서 주려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바꿔 입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 PD는 "이걸 왜 바꿔 입으려는 거야"라고 말하며 당황해했고 안유진이 하자는 대로 순순히 벗어줘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영석 PD가 입은 옷은 남색 점퍼로 안유진이 입어도 품 외엔 길이 차이가 나지 않아 멤버들이 비웃었다.


이영지는 나영석 PD의 모자와 박현용 PD의 겉옷을 입고 제작진 흉내를 내기도 했다. 이를 본 이은지는 "누구 모자랑 옷이냐"라고 물었고 이영지는 자랑스럽게 PD들의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다들 남자 옷 입어도 잘어울리네", "너무 웃기다", "안유진 귀여워", "나영석 다 뺐기네", "그만큼 다들 친해졌나보다", "나영석 PD 은근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30일 tvN '뿅뿅 지구오락실 3' 방송에서는 옥황상제의 법인카드를 훔쳐 달아난 토롱이와 이중첩자 철용이를 붙잡기 위한 지구 용사 4인방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기가 그려졌다.
안유진은 나영석의 자리가 비어있자 돌연 그 자리를 차지하더니 나영석을 흉내 내기 시작했다. 안유진은 "이번 게임은 이영지 씨 휴대전화를 걸고 369 시작하겠다"라고 소리를 쳐 보는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은지와 이영지는 상황극을 이해하고 "짜증 난다. 디지털 디톡스 너무 힘들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유진, 이영지, 미미, 이은지가 출연하고 있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