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자숙' 지수, 필리핀서 여유로운 일상…복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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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가 필리핀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냈다. / 지수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지수가 필리핀에서의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지수는 4일 자신의 SNS에 "Where the air is fresher and the mind clearer. Be Cool in BICOL"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배우 지수가 필리핀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냈다. / 지수 인스타그램 캡처

공개된 사진 속 지수는 필리핀의 한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탁 트인 하늘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에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그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건강미 넘치는 탄탄한 팔 근육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 지수가 필리핀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냈다. / 지수 인스타그램 캡처

지수는 지난 2021년 학창시절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휘말리며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논란이 불거진 당시 그는 사과문을 올린 뒤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 키이스트와도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그해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해 대체복무를 시작했고 조용히 시간을 보내며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약 2년 반의 복무를 마친 지수는 2023년 10월 소집 해제됐다.

최근 지수는 유튜브 채널 '지수로드'를 개설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다시 시작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오랜만에 전하는 인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며 복잡했던 심경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이어 "군 복무도 다녀왔고, 과거에 저에 대해 좋지 않게 말했던 친구들과도 연락이 닿아 오해를 풀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수는 2009년 데뷔 이후 드라마 '앵그리맘',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진중하고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논란 이후 오랜 침묵을 깨고 조심스럽게 복귀의 발판을 다지고 있는 그가 연예계에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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