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 삼성전자 AI 포토 어시스트, 전년 대비 사용률 2배 증가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기의 최근 3개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 사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분석 대상 기기는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이다.
포토 어시스트는 갤럭시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탑재했다. 사진 속 특정 피사체를 없애면 AI가 빈 공간을 채워주는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을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꿀 수 있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에서는 포토 어시스트 사용량이 젊은 세대 사용자들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해 SNS 콘텐츠 생산에 적극적인 10, 30대 이용자들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편집 기능은 단순히 사진을 보정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편리함을 높여주는 독보적인 갤럭시 AI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넷플릭스와 만난 네이버 최수연 CEO, 콘텐츠 협력 강화 기대
네이버는 5일 최수연 CEO와 넷플릭스 경영진이 지난 3일 넷플릭스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피스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CEO, 웹툰엔터테인먼트 김준구 CEO, 김용수 CS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넷플릭스에서는 그렉 피터스(Greg Peters) 공동 CEO, 마리아 페레라스(Maria Ferreras) 글로벌 파트너십 총책임 등이 배석했다.
양사 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네이버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네넷 제휴’의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넷플릭스 경영진은 네이버가 멤버십 제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둬온 성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멤버십 기반 서비스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최수연 CEO는 넷플릭스 경영진과의 만남 자리에서 사용자에게서 혁신이 나온다는 공통의 사용자 중심 철학을 강조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방식의 시너지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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