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한상규)는 5일 오전 8시8분경 서천 마량진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선장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70대 남성 A씨가 통발 조업 중 타고 있던 어선(1.87톤, 서천선적)에서 해상으로 추락하며 발생했다.
당시 함께 조업 중이던 B씨(70대, 여성)가 구조 신호를 보내 이를 들은 인근 어선 A호(2.7톤, 홍원선적)가 즉시 현장으로 이동, 의식이 없는 상태의 A씨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이후 8시20분경 현장에 도착한 보령해경 홍원파출소 구조대는 A씨에게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구조정을 이용해 신속히 이동한 뒤,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빠른 신고와 주변 어선의 협조, 구조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가 이뤄졌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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