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중소기업 판로지원 강화…공공부문 지역 제품 우선 구매 추진

[프라임경제]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충남지역 중소기업이 생산한 경쟁제품을 충청남도와 그 산하 기관에서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지역 제품의 공공 구매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도지사가 경쟁제품을 구매할 때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명시했고, 도 및 소속기관, 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

지민규 의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은 곧 충남 경제의 활력과 직결된다"며 "공공부문이 책임 있는 소비 주체로서 지역 제품 구매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보완한 만큼, 실질적인 지원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조례안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359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