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액션스타 성룡(71)이 돌아왔다.
그는 영화 ‘가라데 키드:레전드’에서 ‘한’ 캐릭터로 복귀했다. 성룡은 젊은 조카 리(벤 왕)를 지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리가 뉴욕시로 이사하게 되자,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 한은 리에게 무술을 가르치고, 원조 가라데 키드인 대니 라루소(랄프 맥치오)도 합류한다.
조나단 엔트위스틀 감독은 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홍콩 무술과 미국 무술 사이의 정말 구체적이고 근본적인 차이를 이해하는 것 같다”면서 “홍콩 무술은 모두 안무와 동작에 초점을 맞추지만, 미국 무술은 기본적으로 주먹질에 초점을 맞춘다”고 말했다.

2010년 제이든 스미스가 주연한 '가라데 키드'로 프랜차이즈에 처음 합류한 성룡은 이번 신작을 위해 특별한 훈련이 필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필요 없다. 지난 64년간 매일 훈련했다. 싸우고, 싸우고, 싸워왔다”고 밝혔다.
성룡은 이 영화에서 모든 액션 장면을 직접 수행했다. 그러나 나이로 인해 속도가 느려졌다.

그는 “20대 때처럼 하늘에서 삼중 발차기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면서 “지금은 한 번만 찬다”고 말했다.
성룡은 ‘취권’, ‘쾌찬차’, ‘복성고조’, ‘용형호제’,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 ‘러시아워’ 시리즈 등으로 전설의 반열에 오른 액션스타다. 한국에선 마동석, 권상우 등이 성룡을 존경하며 영화를 만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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