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일 동원시스템즈(014820)에 대해 배터리 부문은 부진하지만 아직도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에 불과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괴리율 확대를 반영해 기존 6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동원시스템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9%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 감소하며 부진했다. 이는 본업 중 마진율 높은 아셉틱, 연포장 등 패키징 부문의 내수 부진 여파와 배터리 부문 적자 지속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310억원에서 올해 410억원으로 증가 예상되지만, 투자 고정비 증가로 영업적자가 지속도리 것"이라며 "4680 원통형 배터리 케이스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카본 코팅 알루미늄박의 판매가 시작되면 이익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올해 연간으로는 지난해 대비 매출액 6% 증가, 영업이익 9% 감소가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액 6%, 영업이익 17% 성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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