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 제안 거절해라"…손흥민 이전 마지막 토트넘 우승 주역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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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로빈슨/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9일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에 대한 거액의 제안이 온다면 매각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지만 손흥민 매각으로 엄청난 금액을 확보하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선은 '호날두는 알 나스르를 떠날 예정이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은 손흥민을 타깃으로 지목했다. 손흥민은 동아시아에서 사랑받고 국가적인 아이콘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를 새로운 시청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살라 영입을 원했지만 살라는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손흥민에게 관심을 돌렸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 골키퍼 출신 폴 로빈슨은 30일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은 최고 수준의 선수다. 손흥민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했지만 여전히 가치있는 선수"라며 "손흥민의 경험은 필수적이다. 손흥민은 클럽의 상징이자 전설이 될 것이다. 손흥민을 붙잡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이적 제안을 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폴 로빈슨은 지난 2008년 토트넘의 리그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가운데 토트넘을 대표하는 골키퍼로 활약했다.

영국 투더레인앤백은 26일 '손흥민은 폼과 체력 저하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토트넘에서 46경기에 출전해 11골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나이가 들어도 최전방에서 생산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것을 증명했다.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추측 속에서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올 시즌 이후에도 잔류시킬 것이다.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데이비스에 이어 토트넘에서 가장 오랫동안 뛰고 있는 선수다. 손흥민의 경험은 여전히 토트넘에 귀중한 자신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명문 클럽들과 경쟁할 때 토트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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