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아이콘(iKON) 김진환이 군백기를 깨고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진환은 지난 31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블루 문 제이 팬미팅 투어 2025 웰컴 백 인 서울'(BLUE MOON JAY FANMEETING TOUR 2025 WELCOME BACK IN SEOUL)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김진환은 '데리러갈게'로 공연의 포문을 열고, 오프닝부터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블루 문'(BLUE MOON), '자석', '파라다이스'(PARADISE) 등 자신만의 음악 색깔이 엿보이는 스테이지는 물론, 미공개 신곡 '엔젤'(Angel)을 깜짝 공개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유발, '믿듣 보컬리스트' 존재감을 빛냈다.

이뿐만 아니라 김진환은 최근 근황은 물론, 군 복무 당시의 기억을 짚어보며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그는 밸런스 게임, 랜덤 플레이 게임, OX 퀴즈 등 팬들과 함께하는 코너까지 마련해 끊이지 않는 웃음소리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훈훈한 분위기 속 공연을 마무리한 김진환은 "길었던 군 복무 기간을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 가슴이 뜨거워지는 순간들이었다"며 "소집해제 후 빠르게 만나고 싶어서 급하게 자리를 마련했음에도 찾아와주신 팬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 이어 서울까지 3개 도시에서 투어를 펼친 김진환은 오랜만에 진행하는 공연인 만큼, 벅찬 설렘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여전한 기량을 발휘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린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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