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가 다시 홈런포를 가동햇다. 첫 타석부터 장타를 때려냈다.
오타니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윌 스미스(포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앤디 파헤즈(중견수) 토미 에드먼(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3루수) 마이클 콘포르토(좌익수) 미겔 로하스(유격수) 순으로 나섰다.
다저스는 1회 홈런을 맞았다. 1회초 1사에서 토니 곤솔린이 애런 저지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하지만 다저스에는 오타니가 있었다. 팀이 0-1으로 끌려가던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상대 선발 맥스 프리드의 초구 93.7마일 싱커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105.5마일(169.7km)의 속도로 날아간 타구는 417피트(127m)의 홈런이 됐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신고했던 오타니는 전날(29일) 클리블랜드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라이벌 양키스전에서는 첫 타석부터 화끈한 타격감을 자랑했다. 시즌 21호 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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