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25시즌 KLPGA투어 열 번째 대회인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1라운드에서 정윤지가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정윤지는 30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 낚아채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정윤지는 "퍼트 연습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며 "리듬, 스트로크, 정렬 등 다양한 요소를 점검하며 연습해왔고, 결국 중요한 건 멘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이어 "4월부터 꾸준히 퍼트 연습을 하고 있고, 매일 2시간씩 하고 있다"며 "연습하다 보면 때로는 연습에서도 안되는 게 보일 때가 있고, 그럴 땐 스스로에게 화가 나기도 한다"며 하루 퍼트 연습량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8언더파로 마무리한 정윤지는 "전체적으로 순조롭게 흘러가서 모든 부분이 잘 풀렸다"며 "스코어보드 맨 위에 내 이름이 있는 걸 보니 기분이 좋지만 오늘 플레이는 오늘로 끝내고 내일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임하려 한다. 욕심보다 차분한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하겠다"며 남은 이틀에 다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오후조 였던 최가빈 역시 이날 8언더파 64타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날 최가빈은 2번 홀(파4) △3번 홀 파5) △5번 홀(파3) △6번 홀(파4) △10번 홀(파4) △14번 홀(파3) △16번 홀(파4)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정윤지와 동타로 마무리 했다.
또 영구시드권자인 안선주는 보기 없이 보기 7개를 기록하며 단독 3위에 올라 1위인 정윤지와 최가빈을 1타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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