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사전투표 둘째날, 낮 12시 누적 투표율 25.79%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낮 12시 현재 전국 누적 투표율이 25.79%로 집계됐다. 지난 20대 대선과 비교하면 0.6%p 높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2일 차인 이날 오후 12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1145만12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재·보궐을 제외한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가장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46.52%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43.50%, 광주광역시 42.39%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9.38%를 기록한 대구광역시였다. △부산광역시 23.62% △경상북도 24.17% △경상남도 24.33% 등의 투표율도 낮았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특별시 26.64% △경기도 25.58% △인천광역시 25.62%를 기록했다. 충청권에서는 31.38%로 세종특별자치시가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도 가능하다. 단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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