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R 카드] KCC · 부영그룹 외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KCC(002380)가 유튜브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공식 유튜브 채널 'KCC TV'가 누적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KCC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론칭한 KCC TV는 B2B기업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고 트렌디한 기업으로 포지셔닝 했다. 재미있고 기발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FUnique'(Fun & Unique) 전략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KCC는 다양한 제품과 기업을 알리는 재미있는 디지털 광고를 꾸준히 선보이며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동시에, KCC의 히스토리와 사업 영역, 자사의 제품을 알리는 정보성 영상 콘텐츠로 기업에 대한 이해도 및 신뢰도를 꾸준히 쌓아 올리는 투트랙 전략도 실행했다.
 
또 'KCC BOOK', '2분 KCC'를 통해 사업 영역 전반을 소개하고 'KCC클라쓰', 'KCC금손클라쓰' 등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실행할 수 있는 페인트 활용법과 자사 페인트의 특징을 안내했다. 또 '갑자기 KCC실험실', 'KCC대학교' 등의 콘텐츠는 KCC 직원이 직접 출연해 KCC 제품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예능 형식으로 풀어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KCC 관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 되면서 기업과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이 디지털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KCC의 디지털 채널인 KCC TV를 통해 최신 밈, 쇼츠, 웹예능, 크리에이터 협업 등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대리점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쌍방향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부영그룹이 인수한 창신대학교 카리스교양대학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리더십 캠프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카리스교양대학이 운영하는 교양 교과목 '부영그룹 인재상과 리더십'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해당 교과목은 교양 체험형 교수법을 적용한 것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부영그룹 취업 및 인턴십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진로 역량 강화가 목표다.

캠프에는 올해 1학기 '부영그룹 인재상과 리더십' 교과목을 수강 중인 학생 30명이 참여했다. 리더십 특강, 팀빌딩 활동, 무주덕유산리조트 견학 및 기업 이해 프로그램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이틀간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김두손(항공관광전공 3학년) 학생은 "리더십 캠프를 통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리더로서 갖춰야 할 태도와 역량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GS건설(006360)이 입주 고객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어 자이안' 캠페인을 본격화한다.

'디어 자이안(Dear. Xian)' 캠페인은 자이(Xi) 입주민들의 안부를 묻는다는 의미로, 입주 1~2년된 단지를 대상으로 조경, 커뮤니티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필요시 보수를 진행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와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해 입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자이안 페스타'로 구성된다.

GS건설을 지난 24일 평택지제역자이를 시작으로, 31일 오포자이 디오브 등 입주 1~2년차 단지 대상으로 올해도 자이 입주민들을 위한 '디어 자이안'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디어자이안 캠페인은 고객지향 및 만족이라는 최우선 목표에 맞춰 GS건설의 고객을 향한 진심을 담은 캠페인"이라며 "고객의 삶을 세심하게 살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다양한 고객만족을 위한 CS(Customer Service) 활동을 진행 중이다. 입주 지정 기간 동안 각 동별로 전담 매니저를 배치해 입주민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동별 자이안매니저' 서비스, 입주 초기 야간 뿐 아니라 휴일에도 CS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을 포함한 HDC그룹 계열사 직원들이 지난 30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있는 '나비야사랑해' 동물보호소를 방문해 HDC그룹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HDC현산,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직원들과 나비야사랑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 동물을 위해 사용될 사료를 전달하고 시설을 청소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HDC현산 직원은 "작은 손길 하나가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고양이들에게 사료를 주고, 고양이들을 목욕시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손길 하나하나에 고양이들이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HDC현산은 유기 동물보호 활동의 목적으로 사료도 함께 기부했으며, 전달된 사료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이관된 유기 동물과 용산 보호소에서 생활 중인 고양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화(000880)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트윈스 간의 주중 3연전을 맞아 임직원 단체 응원 행사인 '이글스 데이(Eagles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이사를 포함한 한화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 약 800여명이 참석해 한화 이글스의 선전을 응원했다.

'이글스 데이'는 구성원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부서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한화 측은 한화 임직원들을 포함해 한창이엔씨, 지에프텍 등의 협력사 임직원들도 함께 경기를 즐겼다.

한편 한화는 임직원 근무 만족도 제고를 위해 사내 심리상담 프로그램 '라포레나', 동·하절기 안전감성활동 '찾아가는 간식차' 등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또 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우수협력사 간담회, 금융지원 제도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사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KCC글라스(344820)가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 '구해조(鳥) KCC글라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야생조류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KCC글라스는 지난 28일 충청남도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국립생태원, 야생조류 전문 유튜버 새덕후, 사회공헌 전문 비영리재단 임팩트비즈니스재단(IBA)과 함께 '구해조(鳥) KCC글라스'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명주 KCC글라스 이사, 최선두 국립생태원 본부장, 유튜버 새덕후(본명 김어진), 정준용 IBA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해조(鳥) KCC글라스'는 숲과 가까워 야생조류의 충돌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축물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야생조류 보호 인식 증진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KCC글라스가 국내 대표 유리 기업으로서 인공구조물에 대한 야생조류 충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기획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전문적인 협력 체계를 갖춰 구해조(鳥) KCC글라스가 국내를 대표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사람과 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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