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무 실수-안데르손 동점골…서울-수원FC, 맞대결서 1-1 무승부 [MD현장]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서울과 수원FC가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과 수원FC는 2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서울은 이날 무승부로 4승7무4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이어갔다. 수원FC는 3승6무6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서울은 둑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루카스와 정승원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린가드 황도윤 류재문은 중원을 구성했고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강현무가 지켰다.

수원FC는 오프키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김도윤과 김주엽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장윤호 노경호 이재원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서재민 이현용 최규백 김태한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안준수가 출전했다.

서울은 전반 12분 정승원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안준수의 선방에 막혔다. 서울은 전반 21분 루카스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도 안준수의 선방에 막혔다.

대전은 전반 41분 오프키르와 김주엽을 빼고 안데르손과 루안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서울은 전반 43분 루카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루카스는 최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수원FC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서울은 후반 3분 루카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이어 후반 7분 김진수의 슈팅으로 수원FC 골문을 꾸준히 두드렸다.

수원FC는 후반 9분 안데르손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수원FC의 장윤호가 골문앞에서 서울 골키퍼 강현무의 볼을 가로챈 후 골문앞에 위치한 안데르손에게 내줬고 안데르손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서울은 후반 11분 루카스 대신 문선민을 출전시켜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서울은 후반 19분 정승원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수원FC는 후반 21분 노경호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서울은 후반 23분 린가드 대신 조영욱을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서울은 후반 37분 김진수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양팀은 경기 종반까지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