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승 도전' 한화 선발 라인업 공개! '2루타-안타' 하주석 9번→2번 배치…이진영 선발 제외 "좌측 내전근 뭉침" [MD대전]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한화 이글스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6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전날 롯데에 4-2 승리를 챙기며 연패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롯데를 제치고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선발로 나선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가 빛났다. 와이스는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2패)을 따냈다.

이날 한화는 위닝시리즈 확보에 도전하는 가운데 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하주석(유격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태연(우익수)-최인호(지명타자)-최재훈(포수)-이도윤(2루수) 순으로 나선다.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한 하주석이 9번에서 2번 타순으로 올라왔다. 이재원 대신 최재훈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황영묵 대신 이도윤이 2루 수비를 맡는다.

외야수 이진영도 선발에서 제외됐다. 한화 관계자는 "좌측 내전근 뭉침으로 선발에서 빠졌다. 대타 출전은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이날 선발은 류현진이다. 올 시즌 10경기 4승 2패 평균자책 3.09를 기록 중인 가운데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롯데전 등판은 한 번 있다. 4월 24일 부산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왔는데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