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대방건설이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 2단계 조경공사'를 수주하고, 이달 15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26일 진행된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의 입찰에서 총 6개사가 경쟁했으며, 대방건설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공사범위는 총 601만3000㎡(약 180만평)에 달하며,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및 남양읍 일원에 △9000㎡ 규모의 제21호 수변공원 △연결 및 완충녹지 15개소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공 기간은 2025년 6월부터 2029년 5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대방건설에 따르면 이번 조경공사는 송산그린시티내 산업단지 입지환경을 감안한 생태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지역민을 위한 녹지문화 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경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방건설은 공공주택, 토목 뿐 아니라 조경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실적을 쌓아오고 있다. 지난해 고양장항 S-2BL 아파트 건설공사 6공구, 은실공원 조성공사, 울산2 A-9BL 아파트 조경공사 등을 성공적으로 수주한 바 있다.
이외에도 △연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개선사업 △화도~운수 도로 확포장공사 △석수 광역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등을 잇달아 낙찰 받으며 공공 분야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대방건설은 생태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시공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역 생태계와의 조화를 고려한 친환경 수변공원 조성 및 주민 편의를 고려한 복합 녹지 공간 구현 등 ESG 경영 철학을 반영하여 시공될 예정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대방건설의 친환경 조경의 시공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공공사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방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 대기업 부문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에서 2개 부문 '2024 우수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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