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EXID(이엑스아이디) 멤버 하니가 59일 만에 침묵을 깨고 근황을 알렸다.
하니는 22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지난 3월 24일 게시글 이후 59일 만에 피드를 게재했다.
하니는 의자를 붙잡고 요가의 한 동작을 하고 있다. 눈을 감고 깊은 심호흡과 함께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니는 '그 말이 참 반가워서 요가가 좋아졌다.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도 된다고? 나는 늘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기'가 어려웠으니까. 물론 요가는 아사나도 중요하고, 그 아사나를 해내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내게 요가는,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기를 연습하는 시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에게 친절해지는 법을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 오늘도 숨 쉬었고, 흘렀고, 그걸로 충분했다'라며 마음의 평안을 찾아가는 시간을 공유했다.
하니는 지난 2022년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건이 발생하면서 결혼을 연기했다.
이후 하니는 활동을 최소화하고 있다. 방송 활동은 지난 3월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 마지막이다. EXID는 오는 31일 베트남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니도 참석한다.
하니가 올린 글 전문.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그 말이 참 반가워서
요가가 좋아졌다.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도 된다고?
나는 늘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기‘가 어려웠으니까.
물론 요가는
아사나도 중요하고,
그 아사나를 해내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내게 요가는,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기를 연습하는 시간이다.
나에게 친절해지는 법을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
오늘도
숨 쉬었고, 흘렀고,
그걸로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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