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헌터 브라운이 최고의 에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헌터 브라운(27·미국)이 선발투수 파워랭킹 1위로 올라섰다. 지난 발표보다 한 계단 점프해 최고 자리에 섰다.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로 인정받았다.
브라운은 22일(한국 시각) 발표된 MLB닷컴 선정 선발투수 파워랭킹에서 최상단을 점령했다.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파워랭킹 1위 영광을 안았다. 현재까지 개인 성적 여러 부문에서 아메리칸리그 상위권에 올랐다. 6승으로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평균 자책점(2.04) 6위, 이닝(61.2) 4위, 이닝당출루허용률(0.91) 4위, 피안타율(0.185) 3위, 탈삼진(71개) 5위에 위치했다.
브라운에 이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타릭 스쿠발이 한 계단 하락해 선발투수 파워랭킹 2위에 자리했다. 이어서 뉴욕 양키스의 맥스 프리드, 필라델피아의 잭 휠러, 텍사스 레인저스의 네이선 이발디가 3~5위에 포진했다. 휠러와 이발디는 지난 발표보다 4계단씩 상승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크리스 부비치와 텍사스의 제이콥 디그롬은 새롭게 톱10에 진입했다. 부비치가 6위, 디그롬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개럿 크로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폴 스킨스가 7, 8위에 섰다. 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계단 하락해 10위에 랭크됐다.
◆ MLB닷컴 선정 선발투수 파워랭킹(괄호 안 숫자는 지난 순위)
1위 헌터 브라운(휴스턴 애스트로스·2)
2위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1)
3위 맥스 프리드(뉴욕 양키스·5)
4위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8)
5위 네이선 이발디(텍사스 레인저스·9)
6위 크리스 부비치(캔자스시티 로열스·새로 진입)
7위 개럿 크로셰(보스턴 레드삭스·7)
8위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6)
9위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새로 진입)
10위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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