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 고령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2025년 시·군 도시계획(개발) 과장 회의’를 개최하고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지이용규제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시·군 도시계획(개발) 업무담당 과장 및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토지이용 규제 개선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도시정책 방향을 주요 의제로 진행됐으며, 특히 '지방시대, 균형발전'실현을 위한 시·군 간 실효성 있는 정책 협력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토지이용 규제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상수원 보호구역 등 일부 제한 구역을 제외한 생산관리지역 내에 휴게음식점 및 제과점 건축을 허용, 카페 등 소규모 창업 할수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지역 내 창업 기반 확충과 주민 자립경제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연계한 용도지역 변화 방향, 개발제한구역(GB) 내 전략사업 발굴 방안, 2025년 도시개발사업 추진계획 및 시군 간 협력과제 등 다양한 주제들도 심도있게 논의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군과의 정책 공유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낼 도시계획 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충복 고령군부군수는 “도시계획은 우리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핵심적인 요소로, 이런 중요한 회의를 고령군에서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경북도와 각 시군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 경북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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