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코어라인소프트(384470)는 세계 1위 대학인 옥스퍼드 대학병원 채택에 이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의 'Eastern Diagnostic Imaging Network(EDIN)'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주 성과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산하 의료기관에서 코어라인소프트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가 적용되는 첫 사례로,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를 기점으로 영국 내 AI SW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캠브리지 대학병원을 포함해 EDIN 1과 EDIN 2에 속한 12개 영국 현지 병원을 대상으로 자체 AI SW '에이뷰(AVIEW)'를 공급한다. 이번 수주는 기존 계약과 달리 검진 목적에 국한된 게 아니라 일반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까지 에이뷰 적용이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EDIN 내 모든 병원들이 에이뷰를 사용하기 때문에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관할 다른 구역까지 AI SW 적용이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1위 통신사 브리티시텔레콤(BT)과 AI 플랫폼 기업 딥씨(DeepC)와 협력해 진행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영국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들에 AI 영상분석 기술을 제공하는 핵심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EDIN 프로젝트 수주를 기점으로 영국 내 AI SW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국은 최근 1억5000만 파운드(약 2800억원) 규모 추가 예산을 배정하면서 의료 AI 도입을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 영국 의료 AI 도입을 주도하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는 개별 병원이 아닌 클러스터 단위로 AI 기반 의료 솔루션을 선정하기 때문에 공급 규모가 크고 진입장벽이 높은 게 특징이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이사는 "이번 EDIN 프로젝트 수주는 코어라인소프트가 영국 정부가 AI 영상분석 솔루션 도입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이정표일 뿐 아니라 영국 최초 AI 솔루션 임상적 활용사례가 될 것"이라며 "특히 폐암 검진 대비 시장 규모가 20배가량 큰 일반 검진까지 AI SW 적용이 확장된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술력 입증 후 글로벌 기업 및 세계 각국 정부를 대상으로 코어라인소프트 AI SW 적용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미 대형 원격판독 기업을 통해 영국 내 폐암검진판독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영국 내 추가 AI SW 수주 및 신규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의료 AI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세계 최고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국가 주도 사업 수주를 이어오고 있다. 이미 독일, 이탈리아, 유럽 5개국에 자체 AI SW를 공급 중이며, 최근 국제 학술지를 통해 세계 1위 영상진단 기업 대비 AI 기술력이 우수함을 입증하는 데도 성공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AI 데이터 정제 플랫폼 '코어에이랩(CORE:ALAP)'과 AI SW 플랫폼 '코어엑스에이아이(CORE:XAI)'를 통해 AI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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