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돈 때문에 떠난다? '뉴캐슬 핵심 MF' 사우디행 임박! 첫 이적 회담 열렸다..."연봉 780억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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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기마랑이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과연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까.

글로벌 매체 'ESPN'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의 미드필더 기마랑이스가 사우디 프로리그 우승팀 알 이티하드의 영입 타깃이 됐으며 알 이티하드는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000만 유로(약 1875억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 알 이티하드 외에도 알 힐랄도 기마랑이스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기마랑이스는 브라질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그레미우 오자스쿠 아우다스 유스 출신이다. 2017년 프로에 데뷔한 뒤 2018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2019년에는 2019년 브라질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두각을 나타냈다.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기마랑이스는 2020년 1월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기마랑이스는 리옹에서도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정교한 킥과 빌드업 능력, 탁월한 볼 키핑으로 팀의 중심축 역할을 맡았다.

브루노 기마랑이스./게티이미지코리아

기마랑이스는 2022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5010만 유로(약 780억원)였다. 2021-22시즌 17경기 5골 1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간 기마랑이스는 두 달 연속 구단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2022-23시즌 기마랑이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뉴캐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이끌었다. 기마랑이스는 올 시즌에도 5골 8도움을 올리며 뉴캐슬의 카라바오컵 우승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활약에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먼저 기마랑이스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팀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바이아웃 발동까지 고려했으나 실제로 영입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셍제르망(PSG)도 기마랑이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브루노 기마랑이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현재 기마랑이스의 차기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곳은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이티하드다. 알 이티하드는 이미 기마랑이스의 에이전트와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다. 'ESPN'은 "기마랑이스의 에이전트는 지난주 사우디를 방문해 알 이티하드 보드진과 회동을 가졌다"고 언급했다.

기마랑이스는 사우디 구단에서 막대한 연봉을 약속한다면 이적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첫 접촉에서 기마랑이스의 연봉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는 논의되지 않았지만 선수 측은 연봉 5000만 유로(약 780억원) 이하의 금액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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