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조보아가 과도한 제모로 인해 배꼽에만 땀이 난다고 밝혔다.
최근 조보아는 유튜브 '나래식'에 출연해 박나래와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박나래는 "조보아와 비운의 역작 소수의 마니아층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던 '신세계로부터'에서 만났다. 거제에서도 배를 타고 30분간 더 들어가야 하는 섬에서 2주 동안 찐하게 합숙했다"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조보아를 위해 박나래는 매콤한 페퍼론치노 봉골레 파스타와 아보카도 비프 타르타르, 김부각을 함께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조보아는 박나래의 음식 맛을 본 후 "신세계 때도 언니 음식에만 의지를 했었다"라고 말했다. 매운 파스타에 박나래는 소리를 지르며 "안 맵냐"라고 물었고 조보아는 "이 정도는 뭐. 원래 짜장면 먹을 때도 고춧가루를 잔뜩 넣어 먹는다"라고 말했다.

불닭과 매운 떡볶이 오리지널은 편하게 먹는다고 말한 조보아에게 박나래는 "난 이거 먹고 벌써 코에 땀이 나기 시작했다. 배우들은 땀 안 흘리는 약을 따로 챙기는 거야?"라고 궁금해했다. 조보아는 매운 음식을 먹고도 땀을 안 흘리고 평온한 표정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신세계로부터'가 땡볕이었다. 너무 더웠는데 그때 소원으로 난 '야외에서 다 벗고 샤워하고 싶다'라고 했다. 난 그냥 밖에서 샤워했다. 근데 보아는 땀 한 방울 안 흘리고 뽀송뽀송하더라. 난 그래서 배우들은 좀 땀 안 나는 약을 먹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조보아는 "제모를 하잖아요. 그러니까 나면 안 될 곳에 땀이 난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당황하며 "나면 안 될 곳이 어디냐"라고 물었다. 조보아는 "등까지는 제모를 안 하니까 등에 난다거나 이런 식으로 구멍이 다른 곳으로 배출이 되더라. 그래서 나는 배에서 땀이 난다. 여기 막 배꼽 위에 땀이 날 때가 있다. 고충까지는 아닌데 배가 젖는다"라고 말해 박나래를 놀라게 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배에서 나면 편하긴 하겠네", "겨드랑이 보다 낫다", "제모하면 다른 데 땀이 나는구나", "신기하다", "그래서 배우들이 땀을 잘 안 흘렸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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