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농협은행의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상권 서영홀딩스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전날 한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2023년 국정감사에서 농협은행의 부당대출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서영홀딩스에 건축비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기금 보증이 나오기도 전 100억원가량을 대출해줬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서영그룹이 30~40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고 특혜가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 2월과 4월 농협은행 본사와 서영홀딩스, 서영산업개발그룹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달 10일 한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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