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고퀄스가 돌아왔다, KIA에 8안타 맞고도 3승 달성→KT 3-1 승리로 위닝 확정→황재균 쐐기타→KIA 최원준 문책성 교체[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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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kt 고영표가 5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수원=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T 위즈가 고퀄스로 돌아온 고영표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KT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주중 홈 3연전 두 번째 경기서 3-1로 이겼다. 전날 승리에 이어 2연승하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23승23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2연패한 KIA는 22승24패.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kt 고영표와 황재균이 7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환호하고 있다./수원=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KT 선발투수 고영표가 최근 4연패 부진을 끊었다. 시즌 초반 주무기 체인지업의 피치터널이 좋아지면서 맹위를 떨쳤다. 그러나 지난 4연패 기간 20⅔이닝을 소화하면서 무려 39개의 안타를 맞았다. 이날은 달랐다. 7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1실점했다. 시즌 3승(4패)을 신고했다. 투심과 체인지업이 좋았다.

KIA 선발투수 아담 올러도 잘 던졌다. 5이닝 6피안타 8탈삼진 2사사구 2실점(1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포심 최고 153km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을 섞었다. 주무기 슬러브를 던지지 않아 눈길을 모았다.

KT는 1회말 리드오프 황재균의 중전안타에 이어 안현민의 우선상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장성우가 평범한 우익수 뜬공을 날렸다. 그러나 KIA 우익수 최원준이 포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타구가 글러브를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황재균의 득점. 계속해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우중간 1타점 2루타로 도망갔다.

KIA는 2회초 2사 1,2루 찬스를 놓쳤다. 그러나 3회초 선두타자 박찬호의 우측 2루타, 김선빈의 투수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김도영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올렸다. 최형우의 우선상 2루타로 잡은 찬스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KT는 3회말 2사 1,2루 찬스, 4회초 1사 2,3루 찬스를 놓쳤다. KIA도 4회초 2사 2,3루 찬스서 득점하지 못했다. 5회초에도 1사 2,3루 찬스를 날렸다. 결국 KT는 6회말 2사 후 권동진의 중전안타에 이어 황재균이 좌선상 1타점 2루타를 날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7회말 2사 1,2루 찬스는 놓쳤다.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kt 선발투수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수원=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KIA는 8회초 선두타자 최형우가 중전안타를 쳤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KT는 8회 손동현, 9회 박영현을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KIA도 이준영과 전상현까지 필승계투조 일부를 가동했으나 재미를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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