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1일 시간외에서는 케이씨티(089150), 한국정보인증(053300), 드림어스컴퍼니(06057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케이씨티, 한국정보인증, 드림어스컴퍼니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9.98% 오른 2700원, 9.91% 상승한 6210원, 9.81% 뛴 207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케이씨티의 상한가는 13억6227만원 규모의 'Windows 11 업그레이드를 위한 순번발행기 물품공급계약'을 신한은행과 체결했다는 공시로 인해 향후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최근 매출액 116억6831만1681원 대비 11.67%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올해 11월30일까지다.
한국정보인증의 상한가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은행장과 함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논의를 확대한다는 금일 모 매체의 보도로 인해 향후 수혜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국제금융협회(IIF)와 만나 아고라(Agorá)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활용 가능성과 그 방식을 토론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한강 테스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스테이블 코인이 대선 의제로 떠오르면서 국가간 결제 시장에 거대한 변화가 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정보인증은 국내 은행권들과 스테이블코인 실증 작업을 진행중인 페어스퀘어랩의 지분 약 20%를 보유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의 상한가는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38억원(152만주)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하면서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22일부터 6월10일까지다. 소각 예정일은 7월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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