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글로벌 사이트 오픈…63개국서 접속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글로벌 공식 사이트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사이트는 영문과 중문 버전을 제공한다.

기존 국내몰 ‘헤지스닷컴’의 심플한 UI를 기반으로, 해외 고객을 위한 매장 검색, 브랜드 캠페인 아카이브, 플래그십 매장 소식 등 맞춤 기능을 추가했다.

미국,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등 기존 헤지스닷컴 유입이 많았던 국가에서는 헤지스 제품을 직접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헤지스 관계자는 “테스트 오픈 기간 동안 63개국에서 사이트 방문이 확인됐고 7개국에서는 신규 회원가입도 이뤄졌다”며 “해외 매장이 없는 국가에서도 접속률이 높아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헤지스는 한국, 중국, 베트남, 대만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브리티시 감성의 프레피룩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는 인도, 중동 등 신규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헤지스 관계자는 “이번 사이트 오픈으로 더욱 많은 국가의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배송 가능 국가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