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이 품은 철학, 문학으로 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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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주민자치대학 웹베너. [사진=함양군](포인트경제)
함양군 주민자치대학 웹베너. [사진=함양군](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함양군은 오는 5월 29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리산의 꽃-철학과 문학의 보물’이라는 주제로, 고운 최치원·일두 정여창·점필재 김종직·연암 박지원·개암 강익 등 지리산을 품은 함양의 인물들이 지닌 선비정신과 문학적 자취를 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함양의 전통 설화인 변강쇠타령을 새롭게 바라보며, 함양 문화의 미래상도 탐색한다.

군민자치대학 강연에는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구운몽의 비밀, 춘향전의 역사적 연구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설성경 박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최영 연구원의 공동강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는 두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유학과 실학의 융합 그리고 문화·예술로서의 함양을 심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경남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자치대학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을 새롭게 인식하고 자긍심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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