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기반 혈액 및 암진단 전문기업 노을(376930)는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적인 한국 기업으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가 주관하는 '2025 WIPO 글로벌 어워드'에서 전 세계 Top 30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WIPO 글로벌 어워드'는 지식재산(IP)을 활용해 비즈니스의 성장과 사회적 영향력을 창출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성과와 공로를 축하하기 위한 상이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95개국에서 총 780건의 지원서가 접수됐으며, 이 중 30개 기업이 WIPO 사무국에 의해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노을이 WIPO 글로벌 어워드 Top30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체계적인 지식재산 전략에 기반한 노을의 비즈니스 노력이 수상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을 대표해 글로벌 혁신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WIPO 글로벌 어워드 Top30 파이널리스트는 지원한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IP 포트폴리오의 적합성, 글로벌 IP 전략, 사내 IP 문화,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노을은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 분야에서 노을만의 독창적인 접근 방식과 지식 재산 전략을 통해 글로벌 진단 접근성 향상 및 암 정복을 앞당기는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 '마이랩 플랫폼(milabTM Platform)'을 개발·상용화할 수 있었다.
WIPO 어워드 프로그램 책임자인 마르셀로 디 피에트로(Marcelo Di Pietro) 국장은 "올해의 Top30 파이널리스트는 지적재산권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라며 "이들 기업은 창의성과 IP 권리를 결합해 비즈니스와 세상을 위한 실질적 혜택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노을의 수상을 축하했다.
노을은 바이오 및 의료 엔지니어링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및 국가를 위한 현장형 진단 솔루션인 마이랩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마이랩은 말라리아 진단, 혈액 분석, 자궁경부세포검사가 가능한 신속 현장 진단 플랫폼으로 중앙 랩으로의 검체 이동이 필요 없어 사용성이 매우 높다.
노을은 머신 러닝, 기계설계, 혈액 및 세포 염색 기술을 포함한 강력한 IP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의료 자원 취약 지역에서도 진단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2025 WIPO 글로벌 어워드 Top 30 파이널리스트는 WIPO 웹사이트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우승자는 오는 7월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66차 WIPO 총회 기간 중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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