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대박 소식! 'HWANG 파트너'가 맨유로 향한다!…"아스널 관심에도 오직 맨유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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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 쿠냐./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팀토크'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울버햄프턴의 공격수 쿠냐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아스널의 관심을 뿌리친 쿠냐는 후벵 아모림 체제의 맨유에 합류하길 원하고 있으며, 게리 네빌은 쿠냐가 맨유에서 아모림의 전술에 얼마나 잘 맞는지를 분석했다"고 전했다.

쿠냐는 올 시즌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고 34경기에서 17골 6도움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만 리그에서 10골을 넣은 그는 겨울 이적 시장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마테우스 쿠냐./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쿠냐는 울버햄프턴 잔류를 선택했다. 1월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쿠냐는 팀을 떠나더라도 울버햄프턴을 잔류시킨 뒤 이별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울버햄프턴은 잔류에 성공했다. 현재 12승 5무 19패 승점 41로 14위다. 쿠냐는 이제 울버햄프턴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팀토크'는 "'팀토크'의 이적 전문 기자 프레이저 플레처는 5월 초 맨유가 쿠냐 영입에 '점점 더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고, 이후 아스널이 딜을 가로챌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영국 'Sky Sports'는 쿠냐가 시즌 종료 후 맨유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했다.

맨유는 쿠냐의 바이아웃 금액인 6250만 파운드(약 1165억 원)를 지불하고 쿠냐를 데려올 것으로 보인다. '팀토크'에 따르면 쿠냐는 오직 맨유 이적만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테우스 쿠냐./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레전드 네빌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쿠냐를 칭찬했다. 맨유에 적합한 자원으로 평가했다.

네빌은 "맨유는 지금 그 포지션에서 절박한 상황이다. 제이든 산초(첼시), 마커스 래시포드(애스턴 빌라), 안토니(레알 베티스) 등 볼을 몰고 나갈 수 있는 세 명의 자원이 모두 사라졌다"며 "현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뛰고 있지만, 반대편은 조슈아 지르크지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무리하게 메우는 식이다"고 말했다.

그는 "쿠냐는 중앙에서 드리블로 전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윙백과 연계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다"며 "아모림의 시스템에 딱 들어맞는다. 맨유는 그 유형의 선수를 잃었기 때문에 반드시 보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득점이 절실하다. 아모림 감독도 최근 득점력 부재를 언급했듯이, 결정적인 순간에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그리고 파이널 서드에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쿠냐는 그런 능력을 갖춘 선수다"고 덧붙였다.

마테우스 쿠냐./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맨유는 오는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맨유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얻는다. UCL에 나선다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자원을 영입하는 데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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