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19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및 적용 멀티플 상향 조정에 따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884원에서 934원으로 상향 추정했으며, 목표 멀티플(Target Multiple)은 한·중 관계 개선 흐름을 반영해 기존 16배에서 17배로 올렸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0% 늘어난 2833억원, 18.3% 성장한 57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하였다.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0% 하락한 드롭액(칩 구매 총액)에도 불구하고 워커힐, 파라다이스시티(P-city) 등 주요 영업점의 홀드율 상승 영향이 전사 외형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파라다이스시티 관련 감가 상각비 부담 완화 기조 및 지방세 환입 등이 추가된 영향으로 이익 개선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단체 관광객향 한시적 무비자 입국 조치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예정된 만큼 관련 실적 개선 및 업황 투자 센티멘털 개선이 원활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올해 1분기 기준 코로나 이전 대비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 회복률은 84% 수준이나, 사드 사태 이전인 2016년 대비로는 67% 수준에 그쳐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실적 업사이드(상승여력) 개선폭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스(일반 고객) 방문객 회복은 통상적으로 높은 홀드율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어, 전사 외형성장 대비 이익 레버리지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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