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입맛대로 즐기는 파우치 샐러드 ‘DIY믹스’ 선보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건강 트렌드 확산에 맞춰 오는 21일부터 ‘DIY믹스샐러드’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DIY 시리즈는 신선한 채소만으로 구성된 파우치형 샐러드로, △데일리믹스 △그린믹스 △유러피언믹스 3종으로 출시한다.

기존 편의점 샐러드처럼 플라스틱 용기에 닭가슴살이나 계란 등 단백질과 야채가 포함된 제품과 달리, 소비자가 원하는 토핑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건강 열풍에 발맞춰 편의점 샐러드 시장에서도 기존 제품에 자신의 취향을 더하는 ‘토핑 경제’가 적중할 것으로 예상해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샐러드를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데일리믹스는 양상추, 양배추, 적양배추, 당근, 청상추 90g과 함께 발사믹 소스를 제공하고, 그린믹스는 라디치오, 청상추, 멀티립 등 70g에 레몬요거트 소스가 동봉됐다.

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유러피언믹스는 유럽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멀티립을 메인 채소로 사용했다.

박지훈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불필요함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채소만을 제공해 고객이 직접 계란, 닭가슴살 등을 추가하거나 파스타 등 다른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