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같은 매년 승격 구단주 ‘통 큰 결단’, EPL팀 주장 영입한다…EFL에 합류 렉섬, 챔피언십 300경기, PL 400게임 뛴 풀럼 MF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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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섬 구단주인 헐리우드 배우 롭 매킬헤니와 감독인 파킨슨./게티이미지코리아헐리우드 배우 롭 매킬헤니와 라이언 레이놀즈가 구단주로 있는 렉섬에서 노리고 있는 풀럼의 주장 겸 미드필더인 케어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하위리그인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풋볼리그는 챔피언십 리그와 리그 1, 리그 2 등 하위리그로 구성되어 있다.

몇 년 사이 가장 핫 한 팀은 렉섬AFC라는 곳이다. 1864년 창단한 유서깊은 팀이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헐리우드 배우 롭 매킬헤니와 라이언 레이놀즈가 구단주로 있는 렉섬. 매년 승격, 프리미어 리그 전단계인 챔피언십까지 진출한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런데 지난 2020년 말부터 완전히 핫한 팀이 되었다. 이를 인수한 사람이 바로 영화배우인 영화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미국의 롭 매킬헤니이다. 두사람이 의기투합해서 4부리그 팀을 인수했다.

미국과 캐나다 출신의 배우들인 두 사람이 영국의 무명 축구팀은 인수하자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매 시즌마다 한단계 한단계 승격, 오는 8월부터는 프리미어 리그 바로 아랫단계인 챔피언스십 리그로 올라섰다. 정말 꿈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매년 승격, 프리미어 리그 전단계인 챔피언십까지 진출한 렉섬이 노리고 있는 풀럼의 주장인 케어니./게티이미지코리아

헐리우드에서 특히 ‘엑스맨’과 ‘데드풀’ 등에 출연한 레이놀즈는 매킬헤니와 과감하게 팀에 투자했다. 구단주의 관심과 투자를 받은 렉섬은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구단주 두사람은 팀 우승 휴가 등을 매년 라스베이거스로 간다.

구단주의 성원에 선수들은 성적으로 보답했다. 2024-25시즌 리그 1에 소속된 렉섬은 2위를 확정, 챔피언십리그로 승격을 앞두고 있다. 당연히 이미 라스베이거스 휴가를 다녀왔다.

프리미어 리그를 목전에 둔 렉섬은 최근 프리미어 리그 팀의 주장을 영입하기위해서 논의중이라고 한다. 파격적인 결정이 아닐 수 없다.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렉섬은 프리미어 리그 팀인 풀럼의 주장 톰 케어니와 계약을 맺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한다. 렉섬은 3시즌 연속으로 승격, 챔피언십에 진출하면서 다시 한번 큰 돈을 쓸 가능성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 첫 타깃이 케어니라고 한다.

렉섬은 미드필더인 케어니의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렉섬은 지난1월에 샘 스미스를 200만 파운드에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쓴 후 가장 야심찬 영입 중 하나가 될 것이고 언론은 주장했다.

케어니가 매력정인 것은 이적표가 필요없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끝난다. 무료로 영입할 수 있다. 물론 높은 급여를 요구할 수도 있다.

렉섬은 21년 만에 EFL에 복귀하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선수를 원할 것으로 보이는데 케어니가 이에 가장 적합한 선수이다.

지금 풀럼에서 뛰고 있지만 케어니는 이전에 챔피언십 리그에서 318경기를 뛰었다고 한다. 프리미어 리그 팀인 풀럼에서는 총 412경기에 출전했다. 케어니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23경기 포함 총 27경기에 출전했다. 물론 선발보다는 교체멤버로 뛰었지만 말이다.

현재 렉섬의 감독은 필 파킨슨이다. 그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를 좋아한다. 최근 몇 년 동안 35살의 제이 로드리게스, 36살의 제임스 맥클린, 37살의 스티븐 플레처 같은 선수를 영입했다. 현재 렉섬에는 30세 이상 선수가 총 11명이나 된다. 프리미어 리그 경험도 풍부한 케어니는 렉섬에 가장 적합한 선수라고 볼수 있다.

파킨슨은 “클럽은 항상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지만 특정 선수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자유 계약 선수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것은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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