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돈 때문에 떠난다...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거절! PL 복귀 추진→아스날-첼시 FA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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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로이 자네./게티이미지코리아르로이 자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르로이 자네가 결국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별을 선택했다. 재계약을 거절하며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독일 '빌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자네가 뮌헨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자네는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현재 제안한 조건을 개선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할 의향이 있다. 자네는 계약 연장을 위해 급여 삭감을 받아들여야 한다. 뮌헨이 금액을 인상하지 않으면 자네는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샬케 04에서 프로에 데뷔한 자네는 2016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전성기를 맞이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두 차례 경험했고 2017-18시즌에는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2020년 뮌헨에 합류한 자네는 지난 시즌까지 뮌헨의 주전 윙어로 활약하며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올 시즌 영입된 마이클 올리세에게 밀리며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자네는 올 시즌 중반까지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다행히 자네는 후반기부터 꾸준하게 출전했고,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하는 등 반등에 성공했다. 뮌헨도 최근 2년 만에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되찾아왔다.

르로이 자네./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뮌헨도 마음을 바꿨다. 뮌헨은 자네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뮌헨이 제시한 조건에는 연봉 삭감이 포함됐다. 뮌헨은 자네와 재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었지만 자네는 연봉 삭감과 계약금이 포함되지 않은 점에 불만을 표하며 에이전트를 교체했다. 자네의 에이전트는 뮌헨과의 협상에서 더 나은 조건을 요구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자네는 뮌헨에 머물고 싶다는 것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강조했다. 따라서 클럽 경영진은 이 거래가 적절한 시기에 완료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자네는 지금까지 협상된 전반적인 조건에 불만족스러워하고 있다. 계약금이 없는 조건은 더 이상 자네에게 선택 사항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자네는 뮌헨에 머물고 싶어하지만 시장 가치보다 낮은 가치는 원하지 않는다. 재정적 평가가 정확하다면 계약을 맺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자네는 뮌헨 잔류를 원하지만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뮌헨의 에이전트와 뮌헨 간의 회담이 곧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르로이 자네./게티이미지코리아

자네는 이제 EPL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빌트'는 "자네는 아마도 런던으로 이적할 것이다. 아스날과 첼시가 자네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날은 부카요 사카의 백업 자원을 물색하고 있으며 첼시는 제이든 산초의 완전 영입을 포기한 뒤 자네와 자유계약(FA)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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