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아이유, 방탄소년단 뷔의 만남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아이유와 뷔가 한 레스토랑에 함께 있는 목격담과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 속 뷔는 검은색 상의를 입고 있고, 마주앉아 있는 여성은 체크셔츠에 버킷햇을 쓰고 있다. 여성의 얼굴은 나오지 않았으나, 아이유라고 보고 있다. 아이유가 평소 자주 착용하던 체크셔츠와 동일하고, 아이유 측 스태프의 SNS에 아이유가 똑같은 셔츠를 착용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기 때문이다.
목격담에 따르면, 두 사람이 방문한 곳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모수 서울'이다.
"모수에서 뷔 봄ㅠㅠ"이라는 글이 적힌 사진에 이어, "그 어떤 연예인을 봐도 덤덤했는데. 나 뷔 팬 아닌데도 탈인간이었다. 혼자 피부 블러 100퍼 먹인 것 같은. 이목구비도 눈 100퍼. 아직도 놀랍다"라는 후기와 다른 방향에서 찍힌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아이유와 뷔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알려졌다. 뷔는 지난 2023년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프로모션으로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했다. 당시 뷔는 아이유와 반말하는 사이라며 "처음 보는 사이는 아니다. 음악 애기를 하면서 친해졌다. 음악 얘기를 할 때 결이 너무 잘 맞았다"고 밝혔다.
또 뷔는 지난해 1월 공개된 아이유의 곡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에서 연인 호흡을 맞춰 애틋한 연기를 선보였고, 웨딩화보 촬영 같은 장면에 과몰입한 팬은 '태준'과 '지혜'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으기도 했다. 무엇보다 뷔는 입대를 일주일 남겨두고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고 해 아이유와의 깊은 친분을 짐작케 했다.

이후에도 뷔는 지난해 9월 군 복무 중 아이유 콘서트에 방문해 우정을 과시했다.
아이유는 16일 생일을 맞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뷔가 휴가 나와 아이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만난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태준 지혜 못 잊는다. 2탄 또 가자", "태준 지혜야 너네 컬래버 하니?", "둘이 또 뭐 하나 해줘요" 등 두 사람의 재협업을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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