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10주년 스페셜 LP 레코드 글로벌 발매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스페셜 LP 레코드를 글로벌 시장에 발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LP는 독일의 게임 사운드트랙 전문 레이블 ‘블랙스크린 레코드’와 협업해 제작됐으며, 지난 10년간의 음악적 유산을 담은 3장 세트로 구성됐다.

스페셜 LP에는 ‘오딜리타 피아노 협주곡’, ‘Calpheon Overture’, ‘Land of the Morning Light - Sunset Tainted with Remorse’ 등 다양한 장르의 사운드트랙 29곡이 수록됐다.

재즈, 에스닉 퓨전, 얼터너티브 록 등 장르적 다양성이 돋보이며, 각 트랙은 서로를 보완하며 감정적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구성으로 설계됐다.

류휘만 펄어비스 오디오 디렉터는 “LP 레코드는 시간을 여행하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매체”라며 “검은사막의 음악이 모험가들에게 또 다른 감정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