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모습 처음이야'...손석구X김성균, 작품 속 관계성에 빵빵 터졌다 ('나인 퍼즐')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14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김다미, 손석구, 김성균, 현봉식 그리고 윤종빈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 손석구, 김성균, 현봉식은 넷플릭스 시리즈 D.P.에 이어 또 다른 작품 세계관을 그린다. 손석구는 "D.P. 때 상관이던 현봉식이 이번엔 막내 형사다. 사회에 나오니 귀여운 척을 하더라"며 농을 쳤다. 김성균은 "D.P.에선 혼났지만 이번엔 귀여워졌다"고 말해 유쾌함을 더했다.

또 김성균은 "그런데 작품 보시면 또 다른 동생, 장격수라는 배우가 내게 잔소리를 한다. 나를 너무 혼내는 동생이 또 한 명 탄생한 거다. 또 다른 노안이 나왔다"라고 거들었고, 손석구는 "현봉식의 자리가 위태로워졌다"라고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 분)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 오는 21일 공개.